예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습니다.(요14:6)
예수님이 자신을 생명이라고 하는 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그 육적 생명은 생명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내가 너희에게 다른 생명을 주겠다'는 얘깁니다.
이 생명은 바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계속되고 있는 언약 즉 약속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코에 숨이 끊어지기 전에 그 약속이 뭔지, 그 생명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그냥 '아 그런 게 있어? 할렐루야 아멘'이 아니라 내 안에 그 생명이 말씀으로 잉태되어 나를 통해 해산에 이르게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무슨 해산입니까? 내가 예수의 신부로서 그를 신랑으로 맞이하여 혼인하고 그리스도라는 말씀의 영을 해산하는 겁니다.
이 육신이라는 껍데기가 아닌, 코에 숨이 있는 동안 아버지가 주신 신비한 생명을 갖게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전의 나는 없어지고, 목 베임을 당하고 진리의 영,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산다는 얘깁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것은 회당에 오래 다닌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당사자에게 말씀에 대한 끊임없는 갈급함이 생길 때 임하는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 죽음으로 내모시는 약속, 나에게 다나토스라는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시려는 약속, 예수와 함께 그 길, 그 생명의 길을 가게 하시는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은 곧 은혜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는 생명에 대한 은혜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은혜와 내가 생각하는 은혜가 다르면 엉뚱한 길을 가고 있는 겁니다.
들을 귀 있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입니다.
이화율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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