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에는 설유두라는 특수조직이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혓바늘.
처음에는 발갛게 붓다가 점차 노랗게 변한다. 피곤하고 화를 많이 낼때 생기며 주요원인은 심열이다.
심장은 맥과 정신활동을 주관하는데 그 반응이 혀에 나타난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열증상이 나타나고 이는 혀에 악영향을 미친다
혀에 좁쌀같이 붉은것이 돋아서 쓰라리고 깔깔하다. 심열이 있으면 혓바늘 외에도 입안이 쓰고, 혀가 마른땅 갈라지듯 갈라지기도 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니 잘나며 정신이 흐려지는 증상도 동반한다. 심혈을 식혀 주기 위해서는 고추, 후추, 겨자 등의 매운 음식이나
인삼, 생강, 닭고기 등 열이 많은 음식은 삼가고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 ||
|
# 원인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나 세균성 감염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딱딱하거나 거친 음식을 씹다가 생기거나, 밥을 먹다 치아로 입주위 점막을 잘못 씹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혀에 난 작은 상처가 감염되거나 당뇨와 같은 소모성 질환, 스트레스, 영양장애, 위궤양 등도 원인이다. 면역기능이 떨어지거나 음식 앨러지 혹은 생리주기 때문에 입안에 혓바늘이 생기는 여성도 있다.
# 진단
지나치게 혓바늘이 크거나,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사를 찾도록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음식 삼키기 어렵고, 심한 열까지 동반한다면 다른 질환은 없는지 검사해야 한다.
혀를 보고 특정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으나 병이 생기면 혀의 색깔, 굳기, 통증 감지기능 등에 이상이 생기므로 혹 다른 병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침은 입속에서 숱한 자극을 받고 있는 혀의 손상을 보호한다. 침에는 다양한 항생물질이 있어 입을 통해 인체로 침입하려는 세균을 막는다. 침이 제대로 나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염증이 생길 수밖에 없고 결국 혓바늘이 돋는다. 의사들은 마우스워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기도 한다.
혀로 본 진단
ㅇ 혀가 떨리는 것은 신경쇠약, 알콜 중독, 마비증세이다.
ㅇ 혀의 색깔은 좋으나 칼로 자른 것처럼 중앙에 홈이 생기면 부인이면 월경불순이다.
ㅇ 혀의 색이 악성빈혈은 붉고 황색은 황달이며 검은 색은 바이러스의 감염이다.
ㅇ 혓바닥 전체의 균열은 난치병일 가능성이 있다.
ㅇ 혓바닥 중앙부분이 ㅅ자 모양으로 갈라진 것은 신경쇠약이다.
ㅇ 혀의 끝부분이 세로로 갈라지거나 중앙에 세로로 길게 패이고 가로로 나뭇잎 모양으로 갈라진 것은 간장이나 위장병이다.
ㅇ 혀의 중앙에 세로로 길게 패인 것은 토혈, 각혈, 코피로 인하고
ㅇ 혀의 앞부분 양측이 갈라진 것은 폐의 질환이며
ㅇ 혀의 중앙에 가로로 여러 개로 갈라진 것은 위암과 췌장암의 가능성이 있다.
ㅇ 혀의 끝부분이 세로로 갈라진 것은 심장질환 증상이고
ㅇ 혀의 앞부분이 세로로 깊게 갈라진 것은 간암의 위험이다.
ㅇ 혀의 끝부분이나 앞부분이 세로로 길게 갈라진 것은 위장질환의 증상이다.
ㅇ 혀가 붉은 것은 간장이 나쁘고 보랏빛이면 심장병이 의심된다.
ㅇ 혀를 내밀어 떨리면 신경쇠약이고 옆으로 기울면 간장질환의 중증이다.
ㅇ 혀의 둘레가 잇자국처럼 우둘투둘하면 숨이 차고 피로하기 쉬우며 혈압이 낮아지는 자각증상이 느껴진다.
ㅇ 중앙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거나 끝이 약하고 뾰족하면 위장이 약하다.
ㅇ 혀의 색갈이 황색이며 두껍고 메마른 느낌은 변비와 숙변이 있다.
ㅇ 혀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아 보이면 몸이 냉하거나 기혈부족이고 뾰족한 듯 부족해 보이면 음허나 허열이 상부로 치받아 오르는 증세이며, 두께가 두툼하면서 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면 주로 비장이나 신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로 나쁜 담습(痰濕)이 생성될 수 있고 몸이 전체적으로 마른듯 한데 혀의 모양만 유달리 두껍고 크다면 비장이나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것이다.
구내염
[ 원인과 증상 ]
입안과 혀가 허는 것으로 양방에서는 영양부족(비타민 B군과 C부족), 스트레스, 잘 맞지 않는 틀니, 면이 고르지 못한 보철물, 뜨거운 음식, 매일 술을 마신다거나 담배를 많이 피운다거나 강한 식초를 마시거나 혹은 세균침입 또는 입안이 불결하여 발생한다고 보며, 한방에서는 유아는 산부가 고추같은 매운 자극성 음식을 많이 먹어 그 젖을 먹은 탓으로 일어나고, 심장, 비장, 위장의 경로에 이상이 생겼을 때, 과로와 중병을 앓고난 뒤에 발생한다고 본다.
영양실조, 당뇨, 백혈병, 부갑상선의 기능저하, 항생물질과 항암제 등과의 관련도 참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작은 백색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입안이 빨갛게 붓고 통증 때문에 음식 먹기가 힘들며, 지속되면 혓바닥으로 확대되어 임파선이 붓고 침이 많이 나온다
[ 치 료 ]
☆ 혓바늘이 돋았을 때(설염)
ㅇ 천일염을 곱게 분말하거나 소금물로 양치질한다.
ㅇ 꿀 1티스푼씩 입에 물고 있다 천천히 조금씩 삼킨다.
ㅇ 북나무 벌레집(五倍子) 8g을 달여 1일 3∼5회 입에 머금었다 뱉아 내거나 분말하여 뿌려 준다 - 삼키지 말 것
ㅇ 알로에를 적당히 잘라 혀를 문지르거나 수박을 즙내어 1컵씩 천천히 마신다.
ㅇ 오미자를 볶아 따뜻할 때 설염이 생긴 쪽으로 입에 머금는다.
ㅇ 솔잎 한줌에 소금 1홉을 술 1.5ℓ에 1/3로 달여 따끈할 때 입에 머금는다.
ㅇ 생강 3쪽과 무우 반개를 달이거나 결명자를 진하게 달여 입에 머금는다.
ㅇ 다시마를 구워 분말하여 무우즙 1컵에 듬뿍 넣어 천천히 먹는다.
ㅇ 붉은 비듬나물(馬齒睍)을 찧어 바르고 뿌리를 달여 1컵씩 마신다.
ㅇ 악성엔 자기오줌을 중간에 나오는 것을 받아 식기 전에 입에 머금었다 뱉아 낸다 - 즉효
ㅇ 혀가 굳을 땐 팥가루를 식초에 개어 바르거나 목에 흰띠가 있는 지렁이 1마리에 소금으로 덮어 물이 되거든 바른다.
또는 백반과 계심(桂心)을 같은 양으로 분말하여 거즈에 싸서 혀 밑에 끼워 둔다.
ㅇ 혀가 굳고 출혈이 있을 때는 속새풀(木賊) 뿌리를 달여 머금었다 뱉는다.
ㅇ 혀가 굳을 때는 양조식초와 설탕 각 160g을 섞어 머금었다 뱉는다.
ㅇ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백반을 불에 구워 분말하여 소금을 약간 섞어 바른다.
ㅇ 혀 밑의 군살엔 목에 흰줄기가 있는 지렁이를 그릇에 담아 소금을 뿌리면 물로 되는 것을 여러번 바른다.
ㅇ 혀를 찔려 피가 그치지 않을 때는 백초상(百草霜)을 양조식초에 개어 바르거나, 적작약 40g과 감초 20g 달인물을 바른다.
원원인 모르는 출혈엔 붉은 팥 600g을 분말하여 끓여 네번에 나누어 먹거나 회화나무꽃(槐花)을 볶아 분말하여 바르거나 머
리카락 태운 가루를 양조식초에 개어 바른다.
ㅇ 혀가 커져서 입을 막을 때는 박초(朴硝)와 백반 각 8g을 분말하여 조금씩 뿌려 준다.
ㅇ 입안의 궤양에는 명반(明礬)을 분말하여 자주 바르거나 옥수수속통(옥수수알을 따낸것을 태워 분말하여 바른다.
ㅇ 혀가 갑자기 붓는 데는 민들레(蒲公英)를 달여 머금었다 뱉는다.
ㅇ 전염일 때는 즉시 온식구의 수저를 삶아 씻고 나무 주걱을 사용하는 경우 주걱 끝에 밖힌 돌을 빼내 준다.
'좋은정보와 생활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허리통증 없애는 간단 예방법 (0) | 2013.03.14 |
---|---|
[스크랩] 약초 효소, 산약초 효소, 산약초효소 만드는 방법 (0) | 2013.03.12 |
알아두면 유익한 민간요법 93가지 (0) | 2013.02.24 |
한국인 장수음식 8가지 (0) | 2013.02.05 |
[스크랩] 아침 그리고 건강 (0) | 201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