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금강산 화암사 산불 진화.
나그네의 본향
2019. 12. 31. 19:27
금강산 화암사 산불 진화.
2019년 12월 31일
새벽 0시 18분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 앞에서 시작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엄청난 화염을 일으키며 내리
달렸다.
고성군 산불 진화대
비상출동 명령 하달
진화 대장인 나는 각
팀장들에게 연락 전대원
산불 종합센터로 비상 소집
먼저 온 대원들을
진화복으로 무장 시키고
진화 1호차를 몰고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에는 먼저
도착한 소방대의 차량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고성군 진화대원들도 합력하여
진화차 소방 펌프를 작동하고
호수를 연결하여 수총을 들고
쉴새없이 산불을 향해 분사한다.
속초 소방서와 진화대가
합력하여 길게 차량을 줄세우고
철벽 방어로 산불을 2시간만에
큰불을 진화 하고 밤을 세워
잔불 정리까지 마쳤다.
만약 초기 진화를
못하였다면 다시 또
속초 고성 산불과 같은
참사가 발생 할뻔 하였다.
진화를 마치고
화암사 주지 스님이
제공하는 식사를 고성 군수님과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진화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
속초 고성 소방대원들과
산불 진화 대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성군 산불 전문 진화대
제 2조 대장 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