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의 본향 2020. 1. 16. 12:21

 

롬9:14~18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모든 것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이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심을 불의라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세워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해 하신 일이시다

 

그래서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고 그 강퍅함을 따라 행하였음을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다

 

또한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인자를 베푸심을 알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사람을 지으실때 긍휼을 입히시기로 작정하시고 지으셨고,

사단은 처음부터 그 아름다움으로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탐하고 비기려하는 불의 곧 어둠으로 창조되었음을 알수 있다

 

이런까닭에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하신다

 

원하는 자도, 달음박질하는 자도 그 결과에 대하여 자기의 의와 영광이 되거나 자책과 정죄에 이르게 되므로 그의 행위와 상관없이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되게 하심이다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토기장이에게 있음 같이 자기의 원함이나, 달음박질함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 아닌데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은사를 주셔서 행하게 하시는 본질에서 떠나

 

스스로 자기의 영광과 의를 세우려 애쓰고 수고 하는 것은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하는 불의인 것이다

이것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데살로니가후서 2:3‭~4)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요7:18)

 

바로를 강퍅케 하신것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하심이다

 

바로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로 작정된 사단의 그림이다 실상 그 속에 역사하고 있는 것이 그 영인 것이다

 

사람을 창조하실때 연약하고 입김과 같게, 티끌과 먼지인 흙으로 지으신 것은 지으신 이이신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분 안에 있는 영생과 평안을 얻게 하시기 위해 긍휼히 여길 자로, 불쌍히 여길 자로 지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신 그 뜻을 발견하게 되면 원하고, 달음박질하는 그 일을 벗어버리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된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히브리서 4:10)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함을 인하여 자기 일을 쉬지 못하고 지금도 달음박질하는 자로, 원하는 자로 자기의 영광을 위해,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 역사하고 있는 것은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임을 밝히 알수가 있다

 

진주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