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생명의 증거
렘28.1-17
나그네의 본향
2020. 8. 15. 10:19
땅의 것은 잃고 영원한 것을 얻음
사람들이 평생 교회다니며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
기껏 자기 가정, 자기 교회, 자기 민족
잘 먹고 잘 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토록 집착하고
애지중지하는 가정이나 교회나 자기동족이란
한갖 혈육으로 맺어진 것들이며
세월이 지나면 이 땅에서 다 사라지고
없어질 허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자의 가족은 예수의 피로 맺어진 가족이며
신자가 속한 교회는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이며
신자가 속한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평생 신앙생활 하고도
오로지 내 가족 내 교회 내 동족 밖에 모르는
사람은 세상을 헛 산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남 유다에서 활동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우리 가족들을
지켜주실 것이니 아무 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고 백성들에게 가르쳤습니다.
반면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우리가 그토록 빼앗기고 싶지 않고
잃고 싶지 않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족들을 하나님께서 바벨론 사람들의 손에
넘기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당연히 예레미야가 하는 말은 믿지 않았고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신뢰하였습니다.
자기들이 애착하는 것들을
하나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동안 하나님을 믿은 것이
자기들의 소유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면
그것이야말로 우상숭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어서 이 세상의 것도 얻고
죽어서 천국까지 얻을 생각으로 하나님을 믿지만
그것은 인간의 탐욕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이 세상에 속한 것과 내세에 속한 것을
다 주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으며
내세의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것을 다 버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남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사람들에게
집도 뺏기고 가족과 재산도 잃고 나라도 잃은 것은 영적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잘 된 일 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이 땅에 속한 것은 잃었으나
영원한 것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ㅡ by 김종화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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