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생명의 증거

언약 없는 성전 껍데기 교회.

나그네의 본향 2022. 2. 3. 13:41

♡언약 없는 성전, 껍데기 교회♡ 
 
[왕하 23:2] ···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 하나님을 믿는다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어느 교회에 다니느냐? 어느 교회에 나가느냐? ○○○교회 다닌다, ○○○교회 나간다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고의 저변엔 예수를 믿기 위해서는 교회 나가야 한다, 교회에 다녀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건물 교회라는 곳이 마치 하나님이 계시는 곳으로 착각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렘 7: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절에 다니며 구하는 것이나 교회 다니며 구하는 것이나 신줏단지에 대고 구하는 것이나 장소와 대상만 바뀌었지 하나도 다를 게 없습니다.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속한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렘 7: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인간은 자신이 꽤나 똑똑한 줄로 착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의식이 깨이고 더 현명한 선택을 할 걸로 알지만 2,6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을 행하는 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렘 7: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우매한 인간을 일깨우기 위해 눈에 보이는 성전을 짓게 하시면서 그 안에 진짜 알아야 할 마음 성전의 의미를 담으셨지만 인간은 껍데기에 정신이 팔려 건물 울타리에 들어가면 구원을 받는 줄로 압니다. 
 
‘도둑질’이라고 하면 물리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인간을 연상하겠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훔쳐 섬기는 걸 도둑질이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을 오해하여 자신들의 생각대로 섬기면 도둑질한 우상을 모시는 게 됩니다. 
 
[렘 7: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살인 또한 사람을 죽게 하는 실질적 액션이 아니라 하나님과 내가 하나 되지 못하고 이것을 나누어 쪼개는 행위를 말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섬겨야 살인을 하지 않게 됩니다.  
 
간음 역시 배우자가 아닌 사이의 인간적 불륜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지 못한 상태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와 나의 혼인으로 말미암아 내 마음 안에서 태어나는 말씀에 의한 새사람이 진짜 나입니다.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않겠다”는 건 거짓말이며 거짓 맹세입니다. 자신이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야 하는 걸 모르면서 하나님을 찾고 그에게 의탁하는 것을 바알에게 분향하고 다른 신을 따른다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직접 너희 마음 안에 임하여 지은 성전, 그곳에서 내가 가르치지 않으면 너희는 언제나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렘 7: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인간 내면에 있어야 할 마음 성전, 그곳이 바로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처소라는 걸 알게 하고, 어둠인 인간에게 그와 똑같은 빛의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도 대답하지도 않는다 하십니다.  
 
여러분들이 다니고 있는 그 건물 교회는 구원과 조금도 관계가 없는 허상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곳에 나간다 해서 구원을 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성전 삼아 내 안으로 와서 나를 섬겨주셔서 영(프뉴마)으로 거듭나야 부활이며 구원입니다. 
 
[요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첫째 성전은 말 못하는 ‘성막 성전’ ‘건물 성전’ 둘째 성전은 성전의 의미를 알려주는 헐려야 할 말하는 성전인 예수 그리스도 셋째 성전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내 마음 안으로 찾아와 건축하는 마음 성전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의 의미를 알려주는 모형에 불과하므로 거기에 붙들렸다간 멸망입니다. 예수의 육체가 헐리고 그리스도로 부활하였듯이 우리도 인생이 끝나기 전에 ‘육의 몸으로 심고 영의 몸으로 부활’(고전15:44)해야 합니다. 
 
본문입니다. 하나님의 요구에 의해 우리 인간이 온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약속을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진리의 반대편에 있는 선악이라는 율법에 갇힌 인간의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나를 성전 삼아 내 안에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이 얘기를 하고 있음에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인 영의 눈과 귀가 없으면 결코 이해하질 못합니다.  
 
단순하게 건물 성전 안에서 성경책이 발견됐다는 정도의 얘긴 줄 알겠지만 말씀이신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눈으로 보면 나를 성전 삼아 내 마음 안으로 들어오고자 하는 하나님과 나의 얘기라는 걸 알게 됩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이자 맹세가 내 안에 마음 성전으로 건축되는 걸 말합니다. 어둠에서 불러내신 하나님 자신의 백성 마음에  건축되는 교회인 에클레시아입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인간이 지키겠다고 나서는 순간 언약의 말씀을 주신 그분은 나와 상관이 없는 내 밖의 하나님 즉 알지 못하는 신이 되며 이것을 우상숭배라 하는 겁니다. 
 
[신 30: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내가 지키고 수행해야 하는 성경 말씀이 아니라 그가 시작하고 그가 마무리하는 그의 언약이고 맹세이기에 여호와에 대한 순종은 그가 나를 섬겨 내 안에서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신 30: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목석이 되라는 얘기가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언약책에 담긴 말씀의 속뜻, 율법 안에 감춰진 성전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성령을 구하시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부디 언약이 없는 가짜 성전과 껍데기 교회에서 벗어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카리스 에클레시아 이화율 집사
Daegu / 010-3032-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