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그리고 이기붕 별장이 있는 화진포...

나그네의 본향 2013. 1. 10. 19:43

우리 동네에 있는 이승만 이기붕 김일성의 별장풍경...

 

 6.25전 김일성 별장

한국전쟁 휴전 후 부터 이승만의 별장도 있고.

 

이승만 별장 

거기다 자유당 시절의 실력자 이기붕의 별장도 있다면..
 

 

얼마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일까 짐작이 가리라.
 

 

김일성이 이곳을 뺏기고 일주일 밤잠을 못잤다 하니......

 

 

화진포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해수욕장.

 

아름다운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신비로운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고..
 

이기붕 별장 

소나무 숲과 호수로 이루어져 풍치가 아름답다.
 

 

석호(石湖)는 바다의 일부가 퇴적물에 의해 막히면서 형성된 호수로 
 

 

지리학적, 자연환경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더구나 화진포는 원형과 청정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최고 통치권자들의 별장이 이곳에 모아져 있는 것이다. 
 

광개토대왕의 시신이 비밀리에 뭍혔다는 전설의 거북섬... 

백로, 고니등 겨울 철새들의 도래지로도 유명하고 
 

 

"화진포에 맺은 사랑"이란 이씨스터스의 노래로 
 

 

"가을동화"여고시절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호수와 바다 그리고 갈대가 어우러진  풍경에다
 

 

미끈한 미녀를 닮은 금강 소나무 숲은 운치를 더한다.

 

 

아직 여름이 아니라 해수욕장이 개장 하지 않았지만... 

 

숲속을 거닐며 별장들을 바라 보니 권력의 무상함을 느낀다...

 

 

그래....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인생도 사랑도 부귀 영화도 명예도 권력도

다 지나가는 것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

 

친구들아 남은 인생 아름답게 설계하고

행복한 삶으로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