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생명의 증거

[스크랩] 주님의 발 아래 앉아 말씀 듣는 마리아....

나그네의 본향 2013. 1. 14. 08:24

 

 

 

 

 

"그에게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눅10:39)

 

오늘 묵상하면서 내가 주님의 발 아래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들음보다 더 좋은 것이 없는줄로

깨달았습니다.  "내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 " 나를 먹는 그 사람은 나로 인하여 살리라" 함과 같습니다.(요6:63,6:57)

 

마르다의 분주함에 비하여 마리아는 가장 좋은 것을 택하고 그것을 지켰습니다.

 

세상의 소란함을 떠나 부산하게 많은 할일들이 있고 문제들도 많지만 마리아는 주의 발

아래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아마 인간적인 생각이 불쑥 들었을수도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앉아 있으면 언니가 나 대신 힘들지 않을까"

주님과 제자들을 접대해야 하고 이것이 나의 일이 아닐까?

그래 나중에 말씀을 듣고 언니를 도와 손님에 대한 예의로서

해야할 대접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을까?

 

하지만 마리아는 주의 발 아래 앉아 있었습니다

마르다의 불만에 대하여 주님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10:41~42)

 

주의 발아래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들음이 행복하고 정확하며 옳습니다.

누가 소란함으로 자신을 이끌고 분주함으로 이끌려고 하여도 우리는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는 일이 가장 좋은 일임을 생각해 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바람에 나무들이 흔들려도 우리는 두꺼운 유리창 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고 소파에 몸을 기대어 풍경을 구경하는 안온함 처럼

 

세상의 시끄러운 사람들의 이런 이야기 저런 소란함에서 한발 물러나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지금도 살아 계심을 믿으십니까?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오늘 고즈넉한 시간을 이용하여 기도의 자리에 앉아 있을때 조용히 들리는 주님의 음성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는냐?"

 

우리는 주님안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을 묵상하고 그의 말씀을 묵상할때마다 주의 광대하심과 그의 이름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이 주의 인자 하심을 찬송하나이다

 

주여 우리를 주의 말씀대로 살려주시고 우리로 영원히 주의 품에 거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이것이 참된 행복임을 믿습니다. 아멘.

 

출처 : 베다니사랑과 복음- 평신도 교회
글쓴이 : 본향그리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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