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갈대(생명)의 척량..

[스크랩] 반석을 건물의 기초(터)로 삼아야 함

나그네의 본향 2013. 1. 22. 12:07

 

<제 3강>  반석을 건물의 기초(터)로 삼아야 함


모든 건물은 단단한 기초 위에 지어야 하듯이, 성전인 나의 신앙을 건축하는 것도 반석(예수 그리스도)위에 세워야하며, 행여나 모래(사람의 유전과 교훈)위에 지어서는 창수의 그날 쉽게 무너지고 불타서 소실 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터(고전3:11)란 거듭남을 말합니다. 거듭남이란 죽은 영이 다시 태어나기에 중생이라고도 하며, 영이 다시 태어나는 새 생명의 출산을 뜻합니다. 항상 낳음이 있기 위해서는 출산 전에 잉태가 있기 마련이겠지요. 생명의 잉태는 유월절 어린양의 고기를 먹음으로 비롯됩니다. 먹는다는 말은 복음을 듣고 믿게 되었다 또는 받아들였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진리라는 생명체가 잉태되려면 반드시 깨끗한 태인 처녀(동정녀)에게서 잉태되어야 합니다. 부정한 태로 상징되는 경수하는 여인의 태(레18:19)에는 진리가 잉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농사로 비유한다면 농부가 밭에 씨뿌리기 전에 굳은 땅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하고, 더불어 좋은 밑거름을 준비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거칠고 단단히 굳은 땅에 씨 뿌려야 소용없듯이 하나님도 사람의 심령이 사건과 환경 가운데서 깨어지고 겸손히 낮아진 자를 찾으십니다. 자신의 존재가 더 이상의 가치가 없다는 자아의식의 주체인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자이여만 비로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 땅이야말로 좋은 땅 좋은 밭인 것입니다(마13:1:9)


세례요한이 회개를 촉구할 때, 주님이 천국복음을 전파할 때, 누가 와서 세례를 받고, 복음을 영접했나요? 바로 창기와 세리와 죄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미 환경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추한 죄인임을 깨닫고 구원의 주를 애타게 기다리던 자들입니다. 회개란 자신의 한계(무가치)를 발견하고 오던 길을 돌이키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몽땅 연필 훔친 것 고백 아님).


자신에게는 선과 의가 애당초부터 전혀 없는 존재이며, 정수리에서 발끝까지 죄악 덩어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두 손 들고 나아온 자들에게만, 신의 은혜가 입혀져서 옛 죄를 다 사함 받으니 이를 영의 구속(거듭남)이라고 합니다.  -> 나에게는 정말 성경대로 거듭남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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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다니사랑과 복음- 평신도 교회
글쓴이 : 하늘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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