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에는 주인 떠난 빈 집만이 덩그러니....
산중에는 주인 떠난 빈 집만이 덩그러니....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살던 집을 버리고 떠났을까요...
집주인 떠난 빈집에는
허물어지고 붕괴 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떠난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담쟁이 넝쿨이 온집을 두르고 벽을 타고 지붕까지
점령을 했군요...
바람에 떨어진 문틈으로 보이는
방안의 모습은 살림살이와 이불도 그대로 남겨 둔 채...
얼마나 슬픈 사연이 있었길래 한마디 말도 없이
어디론가 떠나버린 것일까요...
방안에까지 접령해
들어가 있는 담쟁이의 모습은
한 낮에도 등골이 서늘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하나님 떠난
성전은 페허되고 여우와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며
잡초와 들짐승의 우는 소리밖에 없는 적막한 페허가 된다고
선지자가 예언했던 것처럼 주인 떠난 집은 저렇게 흉물스럽게 변해갑니다
우리의 마음에 또한 하나님의 교회에 주님의 성령의 임재가 떠나면
하나님의 성전인 사람의 영과 마음도 저렇게 페허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게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무릇 지킬만 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저기 녹색 지붕이 본향 그리움의 집입니다....
우리집 앞에 있는 소나무
얼마나 뜨겁게 사랑을 했으면 저렇게 서로 부둥켜 않고 있을까요...
마치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네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피차 뜨겁게 사랑하라...벹전1:22
주께서 우리에게 새 계명으로 주신 말씀은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고 그 사랑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어진바 되었다면
그리스도안에서 형제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지체님들...
그리스도와 교회안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아름답고 영광스런 주님의 몸된 교회로 건축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