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령 없는 말씀, 말씀 없는 성령-A.W.토저

//   우리는 두 가지 극단을 피해야 한다. 하나는 성령 없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말씀 없는 성령이다. 전자는 메마르고 죽었으며, 후자는 불완전하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 시대에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수님의 음성과 교훈을 직접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조차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에야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음을 잊고 있다.  당신도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예수님 당시에 살지 않고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더 복된 일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비취는 빛(성령의 조명)이 당신에게도 허락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에게 내면으로부터 들려오는 양심의 음성까지 주셨다.  어떤 사람들은 D. L. 무디나 A. B. 심슨의 설교를 직접 듣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쉬워한다. 그러나 당신이 녹음테이프에 담긴 사도 바울의 설교를 듣는다고 해도 그의 설교에서 아무 유익도 얻지 못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인간의 양심이나 당신의 손안에 있는 성경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음속에 있는 빛의 음성을 들었다. 그리스도인은 내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해야 한다.   바른 진리의 지식이 터가 된 믿음이 지극히 정상적인 믿음입니다 진리의 지식이 수반되지 않는 성령은 불완전하여 영적인 교만과 오만함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절제하지 못하여 선한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 파선할 수가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영지 주의자 가운데 후메네오와 빌레도가 이런자들이었습니다 자신이 완전한 성화를 이루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사람들을 유혹하여 침륜에 빠지게 하는 자들을 조심해야합니다... 오늘날에도 이를 주장하며 사이비 교주가 되고 많은 사람들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자들이 허다합니다 육신을 입고 완전한 성화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원만한 광명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인격의 형상이 우리들이 말하는 성화의 의미입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벹후3:18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이르리니 이는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니라....엡4:13~14

출처 : 한국교회개혁포럼

글쓴이 : 본향그리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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