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의 본향
2013. 3. 17. 16:49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견디게 그리운날엔 
까맣게 타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운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때면 
가슴 저리게 타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가득 차오르는 기쁨인것을 그리워서 한잔 보고파서 한잔 쓸쓸해서 또 한잔... 
그렇게 마셔되는커피. 온몸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듯 삼킵니다 
쌉쓰름한 맛이 당신이주신 아린맘으로 그렇게 그리운이를 가슴으로 가득 삼킵니다 
커피한잔으로도 그리운이를 삼킬수 있다는것을......... 
좋은 글중에서... 
커피잔 속에 아른 거리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사랑하는 지체님들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아니할 영과 생명의 말씀입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지체들을 피차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강원도 행랑골에서 본향 그리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