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현장
2018년 3월28일
새벽 6시에 간성읍 탑동리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탑동리 산야를 태우고
간성읍과 공현진 가진리 향목리 산과
마을로 무섭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고성군 산불 진화대 본부
산림 과장 밎 진화 대장의 지휘 아래
비상소집으로 진화장비를 갖추고
진화 소방차를 몰고 현장에 출동
소방대원들과 연합하여
마을과 산으로 돌진하는
화마와 온 몸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인다.
강한 바람과 밀려오는
불길.. 연기에 질식 할 것 같은
고통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
살 수 총으로 불길을향해
물을 분사한다.
개인 소화기 등기 펌프를 지고
거칠고 험한 산을 올라 불길을
저지하는 진화 대원들의 몸은
뜨거운 열기와 연기로 땀과
눈물을 연신 닦는다.
그러나 산불을
진화 해야한다는
사명감은 어둠속에서도
빛이난다.
밤을 새워가며 동분 서주로
큰불을 제압하고
잔불 정리를 끝내고
새벽에야 귀가하는
진화 대원들의 몸은 그야말로
지쳐 쓰러질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
쉼을 얻는다.
이번 산불진화에
수고하신 각 시 군 진화대
산림청 특수 진화대
소방대 헬기 조종사
그리고 군 경 관 공무원 여러분께
찬사를 돌리며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
산불 조심하세요.
고성군 산불 전문 진화대
제 2조 1팀 한영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낙연 총리 고성산불 총력 진화 지시 (0) | 2018.03.31 |
---|---|
각 언론사가 보도한 고성산불 현장사진 (0) | 2018.03.30 |
운봉리 애국지사 충정비 (0) | 2018.03.25 |
봄날의 사랑노래 (0) | 2018.03.23 |
금강산의 땅 고성 거진의 백섬 (0) | 2017.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