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큰 그리움으로 남을 줄 알았다면...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 말씀 하시며 이슬 맺힌 눈빛으로 광야를 하염 없이 바라보던 당신을...
베다니에서 마지막 이별 후에 그렇게 큰 그리움으로 남을 줄 알았다면 입술로만 뜨겁게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조용히 침묵하며 영안에서 깊이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갈릴리 호수가를 함께 거닐며 파도의 물결위에 띄워보낸 사랑의 밀어들이 당신의 진실한 사랑을 거짓된 입술로 세번부인한 나는..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하염없이 흐르는 통회의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갈릴리에서 처음 만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좆아 갔지만 돌아 오는 것은 멸시와 핍박이었고 눈물과 한숨의 일들이었기에 후회하며 돌아서고 싶은 마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신후에 함께한 제자들과 디베랴 바닷가에 고기나 잡으러가자고 하며 당신의 분부를 거역하고 믿음을 잃어버린 어리석음이 내모습 이었지만
사랑하는 당신은 부활 하신후에 배반한 나를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변함 없는 사랑의 눈빛으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질 문을 하셨을 때...나는 더이상 내 자신 조차도 믿을 수 없었기에
내가 당신을 사랑 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대답했지만.. 차마 당신의 모습을 고개 들고 바라 볼 수조차 없었습니다..세번씩이나 물어 보실 때에 나는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띄우고 네가 원하는 곳으로 다녔지만은 이제부터는 내가 너를 띠 띄우고 네가 원치 않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 말씀하셨을 때에.. 당신이 주신 숯불에 구운 생선과 떡을 먹은 나는 당신의 뜻을 위해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과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 방에서 오순절 성령을 받은 나는... 당신의 영광을 위해 순종하렵니다... 영원한 새 예루살렘 성전건축 완성 될 때까지 당신의 보좌를 향해 땅과 바다를 밟고.... 당신의 뜻을 이루는 복음의 증인이 되렵니다...
음악:나의 기도 들어주소서..섹소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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