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리와 생명의 증거

성경 지식의 두가지의 유형.....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도 없구나"(아가 4:7)

흠이 없기에 사랑함이 아닌 사랑하기에 흠이 없어보이는 "이신칭의"( 以信得義 )의 진의(眞義)가 여기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이피를 마시고 보혈의 공로를 믿는자에게 아무흠도 발견하지 못함은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네가 같은일을 행함이니라(롬2:1)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8:1)

이말씀에서의 지식은 하나님께 속한 지식과 구별된 세상적 지식이며

하나님의 지식은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말미암은 참된 지식을 말합니다.

 

참된 지식은 '~에관하여' 아는것이 아닌 개인과 대상과의 인격적 체험적 지식을 말하며

이사야 1장2~3절은 하나님을 알지 못함이 거역임을 명시적으로 나타내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라는 선지자의 권면처럼 하나님을 알되 사사기 21장12절의 "아직 남자와 자지않아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누가복음 1장34절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일이 있으리이까"

 

위의 말씀들처럼 남녀의 가장깊고도 내밀한 그것과 같은 하나님과의비밀스러운 친교가 참된 지식임을 알수 있으며 이러한 참지식이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주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 (시135:5)라는 고백으로 이어지며 사람으로 고백하기를 "티끌(먼지)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창18:27)라는 겸손한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세상지식과 참된 지식의 분별은

 

참된 지식은 안과 밖의 경로에서 참된것을 얻을수 있고

안쪽경로는 성령의 계시,내적증거,성령의 감화와 감동 등이며 묵상과 성경상고등으로 구체화시키고 증폭될수 있으며 밖의 경로는 성경, 경건에 대한 다수의 교훈,믿음의 글들과 설교 등이 있으며 묵상과 기도,성령의 역사로 내면에 변화를 이뤄낼수 있는 외면적 경로의 역사하심이 됩니다.

 

참된지식은 받는이에게 영혼의 약동이있으며 마치 놓인암사슴의 그것과 같고, 단단한 반석같음을 마음에 이루어 주며 솟구치며 올라가는 하나님의 힘을 얻음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 자신을 받음과 같음이 됩니다.

 

반대로 세상지식은 내면에 세상적인 마음인 육신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동기가 되어 이뤄지는데 성경말씀까지도 이러한 마음에 들어가면 굴절되고 어그러지며 이것에는 세가지 유형이 존재하는데

1. 성경지식의 자랑을 위한 암송이나 성경에 관한 무수한 지식을 머리에 채우는 형태(이생의 자랑)

2. 성경지식을 통해 본인의 잣대안에 사람들을 가두려는 율법적인 강조를 하는 형태(안목의 정욕) 

3. 성경지식을 통해 육신적인 여러 필요를 공급받으려는 삯꾼의 전형적 형태(육신의 정욕)

 

성경지식까지 이처럼 어그러지고 굴절시켜버리는 마음의 상태에는 이외의 다른것들이 들어가도

세가지 유형을 이루는 근간인 세상것 대표 3인방의 수하에 불과합니다.

 

우리 영은 하나님과 사람의 만남의 장소인 지성소이며(출 30 : 6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곳이며)"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 10:19) 함과 같음이며 우리 영혼이 성소인 증거는 "피로서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이는 모든 그릇에 뿌려"(히 9:21)에 있으며 이로서 우리 영혼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참된 지식이 이루어지는것입니다.

 

반대로 눈과귀를 통해 얻어지는 많은 지식들을 단지 머리속에만 담아두고 이지식이 영혼에 이르지 못하면 다른 형제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자신들을 높이는 영지주의의 "그노시스" 바로 특별한 지식으로 자신을 구별함과 같음이 됩니다.

 

이것에 대한 분별이 없으면 성경을 머리속에 세상지식화하여 판단과 정죄의 근거로

삼게되어 교만한 성경지식자랑으로 이어지지만 결국은

"또한 너희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줄 아노라"(행20:30) 자기를 높이고 관심을 끌고 여러 욕심의 만족을 위한 생명없는 일들을 벌이는 사람이 될뿐입니다.

 

결코 사랑의 분량보다 세상적 지식이 많아지면 않되며 참된지식을 통한 사랑의 변화만이 온전함에 가까울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기를 세상지식 취득함같이 "공부"와 같은 방법으로 알려함은 무익한일일뿐이며 공부는 단지 참 지식을 알도록 하는 촉매로서의 역활뿐이며 이런식으로만 알게 되면 머리에 채움외에는 유익이 없습니다.

 

참된 지식은 지식 그자체가 성령께서 주신 깨달음이며 생명이며 하나님과 의 사랑의 만남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