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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의 믿음의 의미

[스크랩] 롯의 믿음(10)

롯의 믿음(10)


주님은 헤롯의 누룩과 바리새인의 누룩을 경계하셨다. 헤롯이란 헤로스(영웅)와 에이도스(형상)의 합성어로서 영웅형상, 즉 세상의 성공출세를 소원 목적하는 교훈(누룩)을 의미하며, 바리새인 누룩이란 종교의식을 중시하여 외형적인 경건을 추구하는 교훈성을 말한다. 이것이 가라지의 정체이다. 둘 다 천연적인 인본주의 사상에서 태동된 사상이기에 아무 땅에서든지 잘 자란다. 타락된 본성 자체가 가라지와 한 혈통이기 때문이다.


이 사상에서 비롯된 신학이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행위이다. 발람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지만 실제는 마귀로 상징되는 모압(롯의 사상)왕 발락의 사주를 받는 거짓 선지자요 술사다. 마귀는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부패되면 하나님의 진노로 망할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언제든 교회를 세속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사단의 종 발람은 삯을 위해 진리를 왜곡하며 세상 복을 빌어주는 복술가의 대표이다. 


니골라당은 성직자 제도를 준수하는 무리를 의미한다. 종교의 특징 중  하나가 피라밋 조직체계이다. 교회사를 돌아보면 주님이 세우신 초대교회가 사도시대 이후에 급속히 변질되어 로마 카톨릭으로 탈바꿈되어 신부의 지배체계 아래에서 15세기 종교개혁까지 암흑시대를 지내왔다. 그러나 개혁된 개신교는 용어만 바뀌었지 여전히 목사라는 성직자 제도는 유전되어 오늘까지 이르렀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화과 잎으로 치장하여 입은 신부와 목사는 너무도 거룩하기 때문에 평신도들처럼 똥을 싸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대언자이기에 그들이 축복하면 복을 받고 저주하면 큰일 난다. 그들이 전하는 설교는 전혀 의심할 바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양들은 순종만 하면 된다. 성직자에게 잘하는 것이 하나님께 잘하는 것이라고 공인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실제는 그들이 하나님을 팔아서 하나님 노릇을 한다.


기독교 안에서 우후죽순처럼 자생하는 수많은 교단과 신학 교리는 그야말로 구원과는 상관없는 헛되고 헛된 것뿐이지만, 눈과 귀가 가려진 이들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신학을 이수하여 목사가 되고 박사가 된다. 이들의 믿음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마귀(인본주의)로부터 온 것이다. 따라서 계시록은 이들이 의지했던 교리와 사상 산과 바위와 굴(어둠)로 표현하며 끝 날의 심판을 보여준다.


<계6:15~17>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모두 성직자들 지칭함)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의사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인체에 대한 전문지식과 분야별 치료 기술을 습득한 자들이다. 그러나 의사 옷만 걸친 무식한 돌팔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환부를 더 크게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실력 없는 그들의 특징은 호언장담과 몰핀 요법이라서 처음에는 잘 듣는 것 같은데 나중은 아예 망쳐놓는다. 어느새 환자는 마약에 중독되어 회생 불가능 상태에 빠졌지만 아무도 알지 못한다. 돌팔이는 살인자가 되기 십상이다.


성직자들의 행태가 이러하다. 신학교리로 무장하여 호언장담의 매끄러운 말(정통성과 유전)로 사람들의 영혼을 살상하는 그들은 황충 떼들이다. 외형은 순종을 뜻하는 여자의 머리털로 가장을 했지만 사자의 이빨과 철면피의 양심을 가진 살상자요 무저갱의 사자다. 한결같이 율법의식의 칼로(전갈 권세) 영혼을 죽이는 수도사의 사제들이다.


<계9:7~8, 11)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 무저갱의 사자라.~


또한 6째 천사의 나팔로 정체가 드러난 이만만의 마병대는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을 내뿜는 설교로 영혼을 죽이는 자들이니, 한마디로 목사요 신학교수들이다. 마귀의 사상으로 조성된 이들은 심판이 진행되어도 깨닫지 못하고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않는다(계9:21). 누가 지혜가 있어 이 비밀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계9:17>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황충 떼와 마병대들이 보좌 삼고 왕 노릇하는 곳이 기독교라는 종교집단이다. 그곳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옥(굴혈)이요 가증한 새의 모이는 옥(굴혈)이다. 그곳에서 좌판을 벌려놓고 사람의 영혼을 거래하는 상고(장사꾼)들이 누구인가? 이들을 일컬어 ‘하나님 앞의 특이한 사냥꾼’ 니므릇이라 한다(창10:8).


기독교는 큰 성 바벨론으로 명명되었다(계18). 이를 아는 자들은 이제 속히 거기서 나와야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무지한 자들은 개혁을 외치지만, 이는 마치 사탄을 천사로 개조시키려는 어리석음과 같다. 주님의 교회는 처음부터 그들과 무관하게 아벨의 때부터 지금까지 생명의 계대를 이어오고 있다. 그곳을 찾아 나오는 자는 광야 비밀한 곳에서 한때 두때 반때를 양육 받고 살아남아 첫째부활에 참여케 될 것이다.


성경은 비밀한 책이다. 하나님에 대한 비밀, 사탄에 대한 비밀, 나 자신에 대한 비밀을 밝히는 책이다. 구원은 무엇인가? 이 비밀들을 깨닫고 밝은 빛으로 천리를 아는 것이다. 그래서 영생이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 영생은 최상의 복이 아닌가? 그런데 영생은 진리를 깨달음으로 온다. 그러므로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마13:16~17>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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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다니사랑과 복음- 평신도 교회
글쓴이 : 하늘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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