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처럼 미친듯이 살 수만 있다면 ...♡
버릴 수 없다면 아프단 말도 말아야 하는데
숨 삼키며 사는 인생에 쉬움이 어디있기나 할까?
그냥 사는 것이겠지...
비바람 불평없더니 시절마다 꽉채운 나무들 사이에서
단풍이 들때쯤이면 또 다시 삶을 생각합니다
짧디 짧은 가을은 해마다 제대로 미쳤다 가는구나...
무엇에건 제대로 미쳐보지 않고서야
변변한 무엇을 얻을 수나 있을까...
가을이 온통 미쳐버리지 않고서
붉디 붉은 기운을 어디서 불러올 수 있을까
마음을 다 풀어내기엔 짧기만한 생의 여정
문제와 답 사이 무수한 갈등의 숙제를 푸느라
정말 소중한 것들의 순간과 소중한 선택의 선을 놓아
마음을 잠재우고보면 다 부질없는 허상일 때도 있습니다
한여름 폭풍우처럼 휘몰아 오르던 욕망을
이겨내기란 얼마나 어려웠던가
다시는...다시는...몇번을 다짐하고서도
차마 내치치못한 미련으로 이 세상과
작별을 할지도 모를 일이겠지만
생이 만들어 준 작은 미소 한 송이,
눈물 한 방울 몸서리치게 고마운 일 아닌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이라한대도 웃음만발한 평지대신
가시덩쿨 거둬냈던 이 길로 가고 있을 내 모습
아린 어깨를 두드리며 힘들단 혼잣말을 놓아도
어제였던 하루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이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며 사는 것들과 바라며 품은 소망들과
사람으로써 마땅할 수 있는 욕심들 중
얼마나 이루고 얻으며 살 수 있을 것인지는.
길지 않아도 좋습니다
행복이란 이름이 아니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허기인지 배고픔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생의 많은 갈래로부터...
제대로 살아졌으면 하는 소망만 생각합니다
일에도 사람에도 그리고 스스로에게 품어도 괜찮을
허락받은 욕심 하나쯤 단단히 부여잡고
미친듯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습니다
사랑이란게 이런것인가보다 싶은 사랑
어디로든 방향을 놓고 텅 빈 소리가 나도록
내 안을 다 퍼낸버린 후 세상에게
안녕을 고할 수만 있다면...
짧은 한 때를 채우고도 여한없는 가을처럼
미치도록 생을 미친듯이 살아갈 수만 있다면...
가을처럼 미친듯이 살아갈수만 있다면....
[ 좋은 글 중에서 ]
예수님도 미쳤다고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 다녔고바울도 예수에 미친사람으로 비방의 대상이었습니다모든 인생들은 어디엔가 미쳐서 살아갑니다돈에 미치고 학문에 미치고 벼슬에 미치고사랑에 미쳐서 정신 없이 살아가는 것이 인생들의삶이지요 어디엔가 미치지 않으면 삶에 의미를느끼지 못하는 것이 인생들의 심리인 것입니다하지만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은 다 낡아지고 쇄하여 지는것 들입니다 부질 없고 덧없는 세상에 미쳐서 사느니영원한 생명의 구원자이신 예수께 미쳐서 사는 것은 어떨까요..? 그 상급은 영생이며 영광의 면류관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에게 미쳐서 남은 인생한번 살아 보시지 안으시렵니까...? 본향 그리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