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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생명의 증거

[스크랩] 교회란 무엇인가.....

 

                                                                           행랑골 본향 그리움의 거처....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가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인가? 흔히 말하는 교회당을 말하는가? 그것은 아니다. 교회당은 예배를 위한 건물일 뿐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들의 단체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이 말이 쉽지않다.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여있다고 교회라고 할 수 없다.

 

그러면 무엇인가? 교회는 이 땅에 오실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그리스도란 사람(인성)과 성령(신성)의 연합이다. 하나님은 최초의 교회로 노아의 방주를 보여 주셨다. 노아의 방주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최초의 교회 모습이었고 형상이었다. 노아와 8식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연합하여) 지은 것이다.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는 회막이었다.

 

회막이 확장된 것이 성전이었다. 그러나 성전은 보이는 그리스도의 형상에 불과하였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저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만에 일으키리라"고 하셨다. 성전된 자기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줄 알지 못하느냐고 하셨다.

 

사람의 영 가운데 하나님이 거하시는 것이 성전이다. 이 성전이 확장된 것이 교회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단체적인 연합체를 말한다. 결국 교회의 외형은 사람이다. 모세에게 회막을 조각목으로 짓되 금으로 입히도록 하셨다. 사람을 표현하는 조각목에 하나님을 입힌 것을 교회로 표현하였다.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찌니라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고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채를 궤의 고리에 꿴대로 두고 빼어내지 말찌며(출25:8-15)

 

어떤 사람이 교회의 외형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아무 곳이나 교회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이러한 인격들이 모인 곳이 아니면 결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만들어 집니다(출애굽기 25장). 하나님이 계신 성막은 바로 조각목, 곧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조각목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를 보십시오.

 

아카시아 나무는 뽑아내고 뽑아내도 움을 튀우는 나무입니다. 우리 인생들처럼 세상, 땅을 버리지 못하고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우리 인생들의 그림자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목재로서 참으로 쓸모가 별로 없는 나무입니다. 재질도 약하고 쪼개지고 갈라져서 쓸모없는 그런 나무입니다. 베어서 조금만 놓아두면 쪼개지고 갈라져서 쓸모가 없지요. 하나님은 바로 우리 인생들과 같은 조각목으로 그분의 처소를 지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조각목 그대로를 가지고 성소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베어야 합니다. 땅에서 짤라 내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좋아하는 그 마음에서 잘라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그분의 성소로 지으시기 위해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끌어내신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나와야 곧 죄사함받고 거듭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분이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짤라진 통나무로 성소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방주 또한 짤라진 통나무로 만든다면 물이 샐 것입니다.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없습니다. 성소를 지을 수 있는 재목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건조하여야 합니다. 조각목의 특징은 나무를 베어 햇볕에 두면 갈라지고 쪼개져서 아무 쓸모가 없는 나무가 됩니다. 그러려면 잘 말려야합니다. 볕에 서서히 말려야 하는 것이지요.

어제 한 시간 볕에 내어 놓았다면 오늘은 두 시간 내일은 세 시간... 이렇게 조금씩 더 햇볕에 쪼여 말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육체안의 혈기와 기운을 말씀의 빛아래서 조금씩 제거해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살았고 운동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리는 것입니다. 조각목이 어느 정도 건조되면 톱으로 켜야 합니다. 자신이 완전히 두 동강 세 동강으로 잘려지는 일이 없으면 성소의 영광스런 재목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막의 합당한 길이로 재단되어야 합니다. 본래의 나, 조각목의 모습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나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합당하게 쓸 수 있는 재목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면이 말끔하게 대패질 되어야 합니다. 꺼칠한 재목 위에 금을 입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위에 금을 입히는 것입니다. 금은 하나님의 신성을 의미합니다. 나무는 바로 선악과를 먹고 자란 우리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형편없는 우리를 택하시고 연단하신 다음 성소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재목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변화된 나무 위에 주님은 금을 덧씌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합니다. 나무는 세울 수 있지만 영광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나 금은 영광스럽지만 세울 수 없습니다. 금은 나무가 필요하고 나무는 금이 필요합니다.

성소는 나무(변화되고 영광된 인격)로 지어지지만 표현은 금(하나님의 본성)입니다. 성소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금일뿐입니다. 한 조각 한 조각 판자를 주님께서 손수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판자 두개를 하나로 엮어 금으로 싸 세우십니다. 판자 하나는 불완전합니다. 1.5큐빗 넓이의 판자 두개를 합하여 완전 수 3큐빗으로 만든 후 금으로 덧씌우십니다.

다루어진 형제가 완전히 연합하게 한 다음 금이 씌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판자 48개가 모여 성소의 외벽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기초이며 외벽입니다. 그러나 그 판자 아래는 은으로 된 바침이 있습니다. 구속이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은 받침이 없다면 즉 구속이 없다면 교회로 지어질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기초위에 다루심을 통해 우리를 변화시킨 후 영광스런 자신이신 금으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한 다음 교회로 지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격들이 바로 교회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외형입니다”

이 모든 작업을 주님이 하십니다. 자르고 말리고 켜고 대패질하고 그리고 최후로 자신의 인격으로 덧씌우는 작업을 우리 주님이 하십니다. 이러한 작업을 주님께서 친히 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 천연적인 인격들을 부수고 빻는 방앗간이고 자르고 켜고 대패질하는 목공소이며 은으로 받치고 금으로 덧싸는 대장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교회를 사모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다루심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내가 잘났고 네가 틀렸고 내말이 맞고 네 말이 틀렸고 하는 것은 잘려진 조각목이 아닙니다. 조각목은 그분의 다루심 안에 들어오는 즉시 짤려져 죽은 것입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죽은 자는 지식도 없습니다. 죽은 자는 관념이 없습니다. 그랬을 때 비로소 주님은 톱을 들고 달려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로 덧입은 사람을 말합니다. 그에게는 그리스도가 표현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합한 금과 조각목의 연합체이다. 교회는 교회를 구성

하는 사람들로 표현된다. 교회의 기본 구성요소의 하나가 사람이라는 뜻이다. 교회는 영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거듭난 새 사람안에서 신의 성품과 인격으로 구성된 인격체이며 유기적인 생명체이다. 그러나 교회는 땅위에 있으며 사람으로 말미암아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골격은 영과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난 새 사람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본질인 의와 사랑의 인격으로 건축된다.....

 

        모셔와서 조금 편집한 글.....
출처 : 베다니사랑과 복음- 평신도 교회
글쓴이 : 본향그리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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