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름다운 봄을 더 즐기고 싶어요.
하늘과 땅사이에
찬란한 햇살이 반짝이고
온통 봄이 가득합니다.
봄은 점점 깊어가고...
온몸의 떨림으로 피어나는 장미꽃들의 곱고 우아함에 행복한 단꿈을 꾸며, 나날이 짙어가는 초록의 희망으로 물들고 싶습니다.
바쁜 일상 짬짬이 봄의 아름다운 유혹에 빠져보면서
내 안에 봄을, 못 다한 사랑인양 붙잡고 싶습니다.
"오월에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 안에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라 하며 이해인 시인은 5월은 "사랑의 계절"이라 했습니다.
찬란한 오늘을 사는 나는 행복합니다.
그러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삶은 불행합니다.
미래의 보상을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는 삶의 태도를
‘채식주의자의 맛없는 음식 이라고 비유합니다.
지금 당장 맛은 없지만 훗날
몸에 좋기 때문에 꾹 참고
먹는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내일도 없이 오직 오늘의 쾌락을
위해 정크 푸드를 마구 먹는 인생은
두말할 것도 없이 미련한 인생이겠지만 그러나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은 반쪽의 행복입니다.
찬란한 오늘을 살아 그것을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오늘의 중요성과
오늘의 행복과 오늘의 헌신을
얼마나 강조하시는지 모릅니다.
지금 내가 앉은 자리가 꽃자리이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꽃사람입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hannah song
송문숙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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