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의 안식처
친구여
나그네가 살고 있는
안식처라네.
현기증 나는
도시 생활을 접고
작고하신 부모님이
사시던 옛집을 조금
수리하고 고쳐서
살고 있다네.
담쟁이를 심고
담을 두르게 하고
나무와 꽃을 심고
손을 좀 댓지.ㅎ
근사하지 않은가
이 곳에서 삶의 안식과
휴식을 찾았네.
도시에서
치열한 삶과
전투적인 삶이
얼마나 무겁고
힘들었는지...
이제 여기서
남은 인생 영혼의 쉼을 얻고
하늘 계신 님께서
부르시면 감사하며
가려하네.
친구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게나.ㅎ
나그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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