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인간의 마음으로 보는 성경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성경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큽니다.
인간의 마음으로 보는 성경, 육신의 생각으로 대하는 성경은 언제나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것은 인간 자신이 작정하고 지켜야 하는 율법, 말씀을 지킬 의무가 인간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성경, 하나님의 생각으로 대하는 성경은 언제나 가슴이 후련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이 작정하고 지켜야 하는 언약, 말씀을 지킬 의무가 하나님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라는 신이 인간에게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주는 얘기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이신 하나님이 자신의 말로 인간 내면에 자신의 생명을 담아내어 영으로 살리시는 얘깁니다.
현재, 자신의 육신, 숨 쉬고 있는 육체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사랑받는 피조물이라 생각하는 인간은 성경 말씀을 저 하늘 어딘가에 계시는 하나님의 명령이라 여깁니다.
말씀대로 살겠다 작정, 결심하는 인간은 결코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를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와 하나 되어 영의 몸을 이루고자 하는 생명의 말씀이신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갈 3: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죄와 사망의 법인 율법 아래 있는 인간은 성경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한 믿음, 그리스도의 마음이 임하여 자신을 보여주시는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인간은 철저히 율법의 세상에 갇혀있게 됩니다.
인간은 율법에 갇혔다는 개념조차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직 둘이 한 몸을 이루고자 하는 그의 사랑에 의해서만 율법의 저주에서 깨어나게 될 뿐입니다.
[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본문 말씀입니다. 성경을 알고 보면 어느 부분에서나 다 같은 얘기, 육의 몸은 아니라는 것, “너 죽으라”는 얘기, 그가 내 안에 자신과 똑 같은 영의 몸을 만들어주겠다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자 오늘 말씀의 골자인 겁니다.
율법에 갇힌 인간은 자신의 천연적인 목숨을 진짜 생명으로 알고 출생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명과 영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선택한 하나님을 모시고, 그를 위해 기쁨과 영광을 드려야 하는 것으로 믿음이라는 종교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누군가에게 복이 임한다면 저 하늘 어딘가에 계시던 ‘내 밖의 하나님’에서 ‘내 안으로, 자기와 하나 되고자 찾아오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생명의 말씀이신 그는 율법에 갇힌 우리 인간에게 자신의 말을 가르쳐 영으로 둘이 한 몸을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의 육신에 호흡이 끊어지기 전에 사람이 나눌 수 없는 생명,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생명, 짐승과 같은 마음을 제하고 그 안에 자신의 생명인 영의 몸으로 창조하고자 애타는 그입니다.
누누이 말씀드렸거니와 성경은 하나님이 자연인 인간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이신 하나님이 생명 없는 사람 내면의 마음 밭에 말씀의 씨를 뿌려, 자신이 양육하고 추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의 형상과 똑 같은 생명의 말씀, 자신의 아들을 창조하고자 하는 그에 의한 그 자신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어야 합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하셨으니 ‘사망’에 속한 ‘육신의 생각’을 벗기고 ‘생명과 평안’인 ‘영의 생각’을 입히고자 하는 생명의 말씀인 하나님을 소원하게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라 하십니다. 우리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 중 육적 자신을 가장 귀하게 여길 수밖에 없기에 자신을 사랑하는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율법과 한 몸을 이루고 있는 목숨은 가짜일 뿐입니다. 생명의 말씀인 하나님이 주고자 하는 건 그 율법 안에 자신의 생명이 있음을 알리는 것, 성령으로, 율법의 말씀을 아는 영으로 둘이 하나 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간은 율법에 갇힌 자신을 진짜인양 붙들고 자신의 인생을 바로 세우고자 전력질주하며 그 안에 갇혀 열심의 세월을 보냅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타깝고 속상하고 미칠 거 같기도 하고 더러는 견딜 수가 없어, 고통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리스도는 한시적인 육적 목숨이 아니라 영원이라는 영적 생명을 주고자 하시는데, 율법에 갇힌 인간이 그걸 알아먹을 도리가 없습니다.
율법 세상에서 태어난 육적 목숨은 아니라는 것, 육의 몸을 벗고 영의 몸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 말씀,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 자신이 원하는 밭으로 만들어 그 안에다 자신의 생명인 말씀을 뿌려 내 안에 있는 육신의 생각을 부인하게 만드시고 하나님 자신의 생각으로 바꾸어가겠다는 겁니다.
육신의 부모로부터 태어난 인간은 죄와 사망의 법인 율법의 저주에 갇혀 자신의 천연적 목숨을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오해하여 내밖에 하나님을 둔 종교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율법에 갇혀 있는 유한한 육적 목숨을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생명, 살아있는 생명”이라 오해하는, 이 땅의 모든 인간은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주를 알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신을 섬기는 인생입니다.
"아니야! 나는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유일신이신 그 하나님을 믿어!" 하시겠지만 그것은 사람의 마음, 육신의 생각인 율법 갇혀, 자신의 육적 판단으로 선택한 우상일 뿐입니다.
성경은 생명의 말씀이신 여호와가 자신의 말씀으로 낳은 아들, 그의 영에 의해 생명의 말씀을 잉태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천연적인 사람의 마음, 육신의 생각은 율법의 세상에 갇힌, 짐승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껍데기, 율법의 겉사람 안에 진리의 속사람을 만들고자 하는 게 그의 뜻입니다.
십자가에서 육의 몸을 벗은 그가 내 안에 와서, 영과 혼을 찔러 나누는 예리한 말씀으로 내 목을 쳐줄 때까지, 나를 성전 삼아 그와 내가 둘이 영으로 한 몸을 이뤄 눈을 뜨게 하실 때까지 인간은 그렇게 맹인으로 삽니다.
육의 몸을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생명으로 알고 있는 이들, 자신은 “철저히 하나님을 믿는다”하겠지만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을 두고 창조된 것으로, 육신의 생각으로 믿는 이들은 율법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죽어서도 알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인간이 생각하는 생명은 율법의 세상에 갇혀있는 한시적 목숨일 뿐입니다. 내가 아는 목숨, 율법에 속한 내가 너무도 미워져야 생명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영원이라는 진리, 빛에 속한 영적인 생명이 보입니다.
육신의 코에 목숨이 다하기 전, 그 안에 영의 몸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창조하겠다는 게 생명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율법 세상에 갇힌 천연적인 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일 줄 알고 사는 자연적인 나, 사람의 마음 육신의 생각에 갇혀있던 내가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 될 때가 있다면 그것은 어마어마한 복이 될 것입니다.
육의 몸을 입고 세상에 출생한 이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롬8:7)’에 갇혀 하나님의 법인 율법의 진의를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한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카리스 에클레시아 이화율 집사
Daegu / 010-3032-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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