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하나님의 선물인 진리의 말씀으로 눈을 뜨기 전, 여러 해 동안 필자의 사무실에는 전도하겠다는 분들로 북적인바 있습니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한 팀이 왔다 가면 또 다른 팀이 교대로 보따리를 풉니다.
모두가 다 아주 독특한 종교에 소속된 분들로 기억합니다. 무슨 다락도 있고, 무슨 선교회도 있고, 유독 숫자를 강조하던 무슨 천지라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가 회당(건물교회)으로부터 이단으로 분류된 곳입니다.
[마 13: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그렇다면 그들을 이단으로 정죄한 회당은 온전한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모두 진리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단,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골 2: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본다고 하지만 그것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문자적인 메시지일 뿐입니다. 짐승과 같은 본능을 가진 사람의 마음과 육신의 생각으로 가르치는 율법의 겉뜻에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엡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 안에 있는 진리의 말씀인 그리스도에게서 직접 듣고 가르침을 받았으면 율법의 겉뜻을 따르던 옛사람을 벗고 율법 안에 감추어진 진리의 말씀으로 창조된 새사람을 입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요 7: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복음을 전한다는 이들이 율법을 안 지켜도 되는 것처럼 얘기합니다. 개, 돼지, 버러지 수준에 불과한 인간의 머리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신비입니다. 그래서 구원이라 하는 건데, 그걸 안다하니 가증하다 하시는 겁니다.
인간은 율법이라는 하나인 진리를 늘 둘로 쪼개고 나누는 저주받은 상태에서 출생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저주의 상태에 있구나 하는 걸 아는 게 구원입니다. 그걸 모르고 그냥 가면 그게 저주입니다.
본문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섬김을 받아 하나님과 똑같은 진리, 하나님의 생명이 되면 이걸 부활이라 하고 다른 말로 구원이라 부릅니다.
[계 7:5]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12×1,000=12,000 우리가 이방인에서 그의 섬김을 받으면 열두 지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의 사랑에 의해 우상을 섬기던 내가 죽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창조되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리라’의 ‘천’, 영원이라는 ‘천’, 기이한 빛의 생명인 천입니다. 이들을 ‘일만 이천’이라고 합니다.
[롬 2: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12×12,000=144,000 성령,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마음의 할례를 받음으로서 표면적 유대인에서 벗어나 이면적 유대인이 된 이들, 율법 안에 있는 열두 지파의 의미를 깨닫게 된 성도들을 ‘십사만 사천’이라 부릅니다.
또한 144,000÷8=18,000입니다. 성경에서의 8은 단순한 숫자 8이 아니라 하나님의 안식을 담은 할례, 성령을 통해 이루시는 언약의 완성을 뜻합니다.
하나님 언약의 성취는 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하나님과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숫자 18,000이 아니라 진리 열(10)의 말씀이 일곱 언약의 날을 통해 다 이루시면 그것이 여덟이라는 것입니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12×12×1,000=144,000 제자에서 아들이 된 자들을 말합니다. 엄마소와 송아지가 함께 멍에를 메면 그 짐은 모두 엄마소의 몫입니다. 송아지는 그저 엄마소 옆에서 즐거워 폴짝폴짝 뛰며 “아멘! 아멘!”할 뿐입니다.
소 두 마리가 함께 하는 이스라엘 멍에, 송아지도 멍에를 멘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마소의 목에 다 걸려 있습니다. 그렇게 그가 내 안에 와서 진리의 말씀으로 내 마음 밭을 가는 멍에를 메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그의 사랑을 알려고 하질 않습니다. 육신의 생각에 의한 우상숭배를 고집합니다. 안타까움에 이 글을 써내려가는 필자의 눈에는 뜨거운 눈물방울이 맺힙니다.
인간에겐 생명이 없다는 말씀의 씻김을 받으면 내 안으로 찾아오는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가 나를 가르쳐 열두 제자에서 열두 아들이 되면 이것이 천이라는 영원이고 빛으로서의 ‘십사만 사천’입니다.
‘십사만 사천’이 언급된 헬라어 원문 성경 계시록 7:4, 14:1, 14:3에는 사람의 수를 세는 단위인 명(名)이 없습니다. 이것은 십사만 사천 명만 구원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거짓말이 없는 자, 진리를 말하는 자를 뜻합니다.
[시 5: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길은 살아있다 착각하는 사람의 마음, 육신의 생각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혼(프쉬케)이 멸망당하여, 하나님과 내가 하나임을 알지 못하고 쪼개는 살인행위를 멈추게 해주셔야 합니다.
[창 18: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사도 바울만 ‘나는 날마다 죽노라’한 게 아니라 아브라함도 육신의 목숨은 생명이 아니라 티끌이고 재이며 먼지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성령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그가 내 안에 와서 그걸 고백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얘깁니다.
[계 14: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성경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 진리의 말씀에 설득당하지 않는 자, 인간으로 남아있는 자를 짐승이라 하면서도 거짓말하는 자라 합니다. 생명 없는 자가 살았다 하니 거짓말이고 진리가 아닌 말을 하니 거짓말입니다.
[계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십사만 사천은 마음의 할례를 받아 육의 몸을 벗고 죽은 어린 양의 이름인 그리스도가 된 자들이며 아버지의 이름인 여호와가 된 자들, 진리의 말씀인 하나님의 아들이 된 자들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십사만 사천은 그의 이름과 똑같이 여호와로 불리는 자이며 여호와로 이름이 붙여지는 그리스도로 인침을 받은 자입니다. 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우상을 섬기지 않고 간음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게 된 자입니다.
창세기 일곱 날의 언약을 믿음 가지게 된 자의 마음 안에서 다 이루신 뒤에 안식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된 자, 땅의 마음에서 끊어져 하늘의 마음을 담게 된 자이기도 합니다.
[눅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카리스 에클레시아 이화율 집사
Daegu / 010-3032-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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