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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생명의 증거

산상 수훈.....

(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6:21 ὅπου γάρ ἐστιν ὁ θησαυρὸς ὑμῶν, ἐκεῖ ἔσται καὶ ἡ καρδία ὑμῶν

 

6:21 כי במקום אשר אוצרכם בו שם יהיה גם לבבכם׃

 

여러분의 보물이 율법적이고 지식적이고 교리적인 땅의 것이라면 여러분의 내면도 마찬가지로 선과악의 옛사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보물이 황금(거룩과 안식=보좌+왕궁+성전)과 유향(그리스도의 향기=말씀이 육신이 됨=생명의 증거)과 몰약(십자가의 고난을 몸에 채움=십자가의 쓴 체험=말씀이 육신이 되어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전함)이라면 여러분의 마음 상태는 엘로힘이라는 마음으로 잉태된 새하늘과 새땅의 상태인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읽고 있는 이 산상수훈의 말씀도 여러분에게 어떻게 들려지고 간직되어지느냐(?)에 따라 빛과 어둠으로 갈립니다. 듣고 깨달아 간직함으로 한다면 기름을 예비함으로 빛이 되겠지만 외워서 지식으로 받게 되면 어둠에 지식을 더함으로 선과악의 상태가 더욱 강성해져서 교만함만 증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잘 살피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글에서 데사우로스(2344, 보배함, 보물, 보화)와 그 유래된 단어인 티데미(5087, 두다, 주다, 세우다, 절하다, 붙이다, 닦아두다)에 대해서는 충분이 설명을 하였습니다. 오늘 묵상할 단어는 "마음"으로 번역된 헬라어와 히브리어 단어에 대해서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서는 무엇을 "마음"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먼저 "마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카르디아(2588, 마음, 뱃속, 심중, 생각, 마음판)이며... 기본형인 카르(라틴어 코르... 마음)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이 마음은 영적이며 심적(감정)이며 육적인 중심을 의미합니다. 거듭난 사람에게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중심인 배의 의식을 뜻하지만 거듭나지 않은 경우는 감정이나 선과악의 도덕적 개념을 의미하며 심장의 의식을 의미합니다.

 

다음 "마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레브(3820, 마음, 심중, 가슴, 관념, 명철, 생각, 의사, 깨닫다, 진술하다, 기억하다, 낙심하다, 담대히)와 레바브(3824, 마음, 심중, 전심, 총명, 용맹, 낙심, 한마음, 기억하다, 지혜있다, 깨닫다, 위로하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두 단어를 파자하면 레브는 (라메드+베이트) "가르치는 성전, 가르침 안에, 멍에 안에"라는 뜻이 있고... 레바브는 (라베드+베이트+베이트) "가르치는 성전 안에, 멍에의 성전 안에"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레바브(3824)는 라바브(3823, 속이 비다, 공허하다, 힘없다, 움푹 꺼지다, 구멍이 나다, 빼앗다, 만들다, 지각, 상처를 입히다. 마음을 상하게 하다, 이해가 부족하다)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이 베이트 안에 생명을 의미하는 경강점이 있어야 하는데 마음 안이 비어 있습니다. 즉, 이 비어있는 곳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복과 화가 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심장(성전=마음성전)이 거듭나기 전의 상태라면 혼적인 지식과 육적인 정욕으로 가득하여 감정적이고 정욕적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세상에 속한 사람은 물론이고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선악과의 양심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말씀을 듣고 외워 지식으로 받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도 포함이 됩니다.

 

그 결과 종교적이며 율법적이며 지식적인 믿음(신앙) 생활을 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하여 또는 믿음 안의 형제 자매라는 거울을 통하여 자신을 보고... 그 무익함에 몸서리를 치며 생명(그리스도)과 진리의 말씀에 매달려야 하지만...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목회자라면 다른 이들을 자신과 같이 만들려고 시도하게 될 것입니다.

 

벽돌을 굽는 행위이지요. 바벨탑을 지을 때 굽던 그 벽돌입니다. 일률적이며 기계적인 상태로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세상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지요? 직장에서나 모임에서도 사람은 기계의 부속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교회의 모임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닙니까? 전부 사단의 마음에 미혹이 되었고 그래서 그런 시스템으로 사람들을 몰아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신과 같지 않은 삶을 살게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게 되지요?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삶에서 벗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과 종교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토해내게 됩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감추인 비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지요. 위에 묵상한 단어중에 "마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의 맨 앞에 오는 자음 "라메드"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가르침을 뜻하기도 하지만 "멍에, 속박, 지배, 굴레"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누구와 함께 멍에를 매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심장(마음 성전)이 그 지배를 받게되며... 여러분을 구속하게 됩니다. 그것이 사단(어둠=죄)이라면 여러분은 육체적이고 지식적인 상태로 감정을 이용하는 사단의 꾀임에 빠져 여러분의 마음 성전에 쓰레기만 가득 채우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가 율법적이고 지식적이고 세상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선악과의 양심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렴풋이 하나님의 존재는 인지하는 상태이지만 생명의 본질을 결코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사단의 멍에... 선과악의 양심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말씀이 육신이 되심으로 이 땅에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말씀(예수)를 통하여 자신의 실체(사단이며 선과악의 양심의 상태이며 어둠 뿐인 상태)를 발견함으로 자신에게 소망이 없음을 깨닫고 회개하여... 육체적이고 역사적인 "예수(어린양=제물)"와 함께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처리되는 것입니다. 사복음서의 말씀을 물과 기름과 피로 예비함으로 되어집니다. 이 상태화가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옛사람이 죽는 것은 그저 관념이며 상상으로 믿는 샤머니즘적인 믿음일 뿐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섬겨야 할 육체적이고 역사적인 "예수"가 여러분의 옛사람과 함께 사라짐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배(에덴동산)안에 에덴(그리스도=생명=아들=씨=보좌)을 회복시키시며 그로 인하여 죽어 있던 여러분의 영의몸(궁창=하늘들=동산)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에게 주어진 말씀을 통하여 에덴동산과 마음성전이 연결이 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에덴에서 발원한 생명수가 동산을 적시고 갈라져 네 근원(사복음서=예수 그리스도의 겉옷)이 여러분의 마음 성전에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어둠(죄=사단의 일곱 말=가나안 칠족속)을 몰아내고... "보좌+궁창+성전+혼+행위"가 일치된 시온의 대로가 내면에 열린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그 형상이 여러분에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이런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눈과 귀가 사단의 성분으로 닫혀있기에 듣지 못하고 볼 수 없을 뿐입니다.

 

여러분의 보물은 과연 무엇입니까? 그 보물이 있는 곳에 여러분의 마음성전도 함께 따라가는 것임을 오늘 본문 말씀에서 여러분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께서 말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무엇을 믿고 있습니까? 믿음의 실체가 보이는지요? 여러분에게 이 말씀이 들려지길 소망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마음 성전에 가득차 있는 사단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몰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쉽지 않은 피가 튀기는 내적 싸움입니다.

 

이 싸움을 시작하시고 마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